마리 아들린 우더스는 1898년 5월 15일에 태어났다. 1933년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간호학을 전공하여 졸업했고 뉴저지주 버겐 병원의 간호학교의 교장으로 간호사를 양성하는 훌륭한 교육자였다.
우더스는 간호학교 교장을 마치고 디트로이트에 있는 한 대형 병원에서 간호부서장으로 근무하다가 은퇴를 했고, 이후 미연합장로교의 파송을 받아 간호선교사로 내한했다.
그녀는 동산기독병원에서 간호사로 병원과 간호학교를 섬겼고 특히 간호학교 운영과 교육에 대한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우더스는 간호학교 건물 건축의 필요를 따라 시카고 제4장로교회로부터 60만 달러를 기부 받아 간호대학 7층 건물을 건축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시카고 제4장로교회는 2년 동안 매주 토요일에 전교인들이 헌 옷을 교회에서 팔아서 선교비를 마련했다.
우더스는 1989년 3월 20일 91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제30회 동산기독병원 간호학교 졸업식에서 마리 우더스
동산기독병원에서 사역하던 마리 우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