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선교복지회는 1921년 2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의료봉사와 복지사업을 통해 기독교 복음을 전하자는 목적으로 창립된 ‘동산병원 전도회’(이하 전도회)로부터 출발하였다.
전도회는 당시 26명의 전 직원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했으며, 창립한 해부터 1941년까지 대구·경북지역에 총 147개의 교회를 개척하였다. 전도회의 모든 회원들은 급여의 1%를 전도 및 봉사기금으로 내놓았으며, 이와 같은 ‘1% 사랑나누기’는 한 세기가 지난 2017년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1950년대부터는 '무의촌 진료전도봉사대'를 발족하여 무의촌 지역을 순회하며 무료 진료활동을 펼쳤으며, 고아원 순회 진료도 시작하였다. 이 외에도 불우 청소년과 농어촌 목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다수의 협력 기관과 미 자립 교회들을 후원하는 등의 사역도 감당하였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교직원들의 신앙 향상을 위하여 교직원 수양회와 부활절 예배, 추수감사절 예배, 성탄예배 등을 주최해오고 있다.
전도회는 해외의료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1990년대 초 방글라데시 의료선교를 시작으로 해외의료봉사의 문을 열었다. 1995년 7월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에 ‘알마티동산진료소(현 알마티동산병원)’을 설립하였고 이후 네팔, 에티오피아, 라오스, 캄보디아, 타지키스탄 등 전 세계를 선교지로 품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전도회는 1996년 6월 10일, 사단법인을 설립한 후 ‘동산의료선교복지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으며, 약 한 세기 전부터 이어져 온 뜨거운 선교적 사명과 역할을 잊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설립 이념
“본 법인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의료봉사와 복지를 목적으로 한다.”
첫째,
국내·외 의료취약 계층과 영세민을 위한 보건 및 구제사업
둘째,
국외거주 우리 민족과 해당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 보건사업 및 긴급 구호사업과 의료시설의 설립과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