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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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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헨리 먼로 브루언(Henry Munro Bruen)

  • 한국이름 : 부해리(傅海利)
  • 생몰연도 : 1874. 10. 26∼1959. 3. 29.
  • 학력 : 라파예트 대학, 프린스턴 대학, 유니언 신학교
  • 출신 및 소속 : 미북장로교(NP)
  • 한국선교기간 : 1899. 9. 29∼1941. 9. 19.
  • 동산병원선교기간 : 1899. 10. 26∼1912.
  • 가족사항 : Martha Scott Bruen(아내)
  • Clara Hedberg Bruen(아내: 재혼)
  • Anna Miller Bruen(장녀)
  • Harriett Scott Bruen(차녀)
  • Harry M. Bruen Jr.(장남)
1. 대구에 세 번째 선교사로 오다.

헨리 먼로 브루언은 미국 뉴저지주 서미트에서 아버지가 목사인 신앙 집안에 차남으로 태어났고 어려서부터 성경학자이자 교회학교 교사이고 해외선교에 관심을 가진 조모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자랐다. 그래서 1899년 5월 유니언 신학교 졸업과 동시에 목사 안수를 받고 미북장로교 해외선교부로부터 한국 선교사로 파송되어 그해 10월 26일 세 번째 선교사로 대구에 도착하여 아담스와 존슨 선교사님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 선교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1902년 미국에서 마르다 더푸이 스콧과 결혼 후에 대구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사역을 했는데 경북지역에 설립한 교회는 55개인데, 김천지역 21개, 선산지역 10개, 달성지역 7개, 칠곡지역 5개, 상주지역 5개, 성주지역 3개, 고령지역 3개, 군위지역 1개 교회였다. 그래서 혹자는 브루언을 경북 선교의 아버지라고 부른다.

한복을 입고 갓을 쓴 브루언

전도를 하고 있는 브루언, 1929년

2. 대구 제중원 사역을 하다.

브루언은 병원을 책임진 목사였다. 지금에 비유하면 원목과 같았다. 병원 직원과 환자들을 영적으로 돌보았다. 또한 존슨 선교사의 조수 역할을 감당했다. 존슨이 수술을 진행할 때, 환자에게 마취를 하며 수술을 도왔다. 그리고 초창기에 병원 건물을 건축할 때 존슨과 함께 건축위원으로 건축에 참여하였다.

브루언의 선교 보고서에 따르면 애락원 내에 한센인 교회를 책임 목사로서 순행하여 그들의 신앙을 지도하고 때에 따라 세례식과 성찬식을 거행하였다.

그는 일본의 진주만 침공 전 외국인 선교사 추방령으로 1941년 9월 19일 43년간의 선교 사역을 마치고 귀국하였다. 그리고 1959년 3월 26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츠에서 85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해방 이후에 동산기독병원 사람들은 브루언을 기억하고 그리워하였다.

헨리 브루언 선교 40주년 축하연, 1939.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