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부인은 남편 로이드 목사와 함께 영국 구라 선교회의 파송을 받아 내한하였다. 부산에서 잠시 머물렀다가 1957년 2월 1일 대구로 와서 동산기독병원 내에 선교사 사택에서 살았다.
하워드 마펫 원장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센병 환자 진료소 개설 사업을 후원하여 보증을 선 사람은 로이드 목사 부부이었다. 또한 로이드 부부가 속한 영국 구라 선교회는 동산기독병원 외래진료소 사업과 나환자 요양원 사업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로이드는 전체 8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간호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사역했다. 하루 종일은 아니지만, 하루에 몇 시간씩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