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사 소개
헬렌 마가렛 챔니스는 1893년 7월 21일 미국 미네소타주 헤니핀 카운티에서 태어났다. 버클리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였고 남편 챔니스를 만났다. 1925년 9월 22일 미북장로교 해외선교회 파송을 받아 내한하여 대구선교지부에 부임했다.
1927년 3월 3일 딸 바바라 챔니스가 태어났지만, 안타깝게도 6월 4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은혜정원에 안장되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은혜정원의 바바라 챔니스 묘비
헬렌은 동산기독병원 부속 간호부 양성소에서 학생들에게 영어 교사로서 역할을 감당했다. 또한 영아보건소에서는 영아들의 체중을 측정하는 일과 아이들을 어머니나 언니들의 등에 업혀 주는 일과 분유를 기증하고 분유를 타서 먹이는 방법을 가르쳐 주며 수많은 아픈 아이들을 돌보아 주었다.
1941년 일제에 의해 추방당하였다가 해방 후 다시 귀환하여 대구에서 계속 선교 사역을 감당했고 1949년 선교사직을 사임하고 귀국했다. 그들이 살았던 주택은 현재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5호에 지정되어 의료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다.
헬렌은 1952년 8월 1일 59세의 이른 나이에 폐암으로 캘리포니아주 그린브레의 자택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그리고 버클리 인근에 있는 선셋 뷰 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5호 헬렌과 챔니스 선교사 부부 주택
헬렌 챔니스의 묘비